저희 부부의 첫 장기여름휴가지 모알보알~
지인의 권유로 배워보게 된 ...다이빙...
지인이 매해 중독(?)처럼 다니던 그곳 ...저도 궁금해서 수영도
못하는 부부가 큰마음먹고 도전하게 되었어요~
처음 배우던날 물빼기 연습 때 조차 발이 땅에 닿는곳에서
연습하는데도 불구하고 겁을 먹고 포기해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배워보자 하는마음에 강사님께서 가르쳐주시는대로
배우다 보니... 2일차..3일차 계속 시간이 가 심장 두근거림은
점점 사라지고 바닷속 아름다움에 심취해가며
다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거북이는 봐도 봐도 신기하고~~~ 물고기들은 너무나 예쁘고
저희부부는 약 9일간 오픈워터+ 어드벤스 두 과정을 쭈욱 취득하고
2일 정도 펀다이빙을 즐기다 왔어요.
부부는 평생 버디라서 좋다고 하신 조언이 뭔지 알게되고
남편이랑 전우애비슷하게 생기더라구요~~~
숙소의 음식도 한국음식점보다 더 맛있고
망고빙수는 여느카페랑 비교해도 절대
강자~ 진짜 맛있더라구요.
사장님 부부의 세심한배려와 친절함도
인상에 남았구요^^
한국와서도 한번은 다이빙하는꿈
한번은 파낙사마비치 마을 꿈
몬가 꿈에도 나타나는걸 보면
모알보알 그 마을에 홀딱 반했나봅니다.
강사님들의 세심한배려와 다이빙 잘하시는분들의
조언을 조합하니 점점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물들었나봐요
숙소를 떠날땐 준다이브의 스텝마저 정이 들어
또 보고싶겠다는 생각이들고 그랬어요
겨울에 언제가나 생각하다가 뒤늦게 후기올려요
숙소의 반려견 상구가 얼마나 컷을지도 궁금하고
여러가지로 그리운 모알보알 준다이브에요~~
조만간 예약 하는 날을 기약하며 뒤늦은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