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국후에 시차 적응하느라 지금 후기를 올리네요...뭐 원래 이런거 잘 안하는 스탈이지만... 마지막날 갔던 세이브무어는 한번 가본 곳이더군요.. 덕분에 스타벅스에서 컵사고, 골든 카우리에서 그 동안 못 썻던 페소 왕창쓰고, 택시타고 공황갔는데, 여강사님 말씀데로 100페소 아낄려고 걷기엔 난이도가 있더군요..
잘 지내시죠?? 여강사님 베티누님 사장님 사모님...
덕분에 생애 첫 독고다이 여행을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10년 직장생활 나름 정리하고, 앞으로 열심히 살려고 간 여행인데, 비행기에서부터 다음 여행 계획짜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12월 크리스마스 비행기표 알아봤는데, 역시나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아서리 못구하고...여차저차해서 3월 마닐라표, 5월 세부표를 구했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마닐라는 26만원, 세부는 21만원에 구했죠.
결론적으로 5월달에 다시 뵙겠습니다. 제 공식적인 버디랑...와이프가 고양이가 다 커 버릴테니 아쉽다고 하네요...
이번 여행.. 첨엔 날씨도 날씨고, 감기땜에 좀 그랬는데, 시간이 갈수록 참 좋았습니다. 다이빙에 대한 스킬도 조금은 는것 같고, 웨이트 줄이고 힘도 안들이고, 중성부력도 어느정도는 되는것 같고요...뭣보다 제가 다이빙을 참 좋아한다는 열정을 재확인한것 같고요...저 말고도 그런 분들이 많다는 것도 보았구요...(예약달력에 저 밖에 없어서 혼자 다이빙할 줄 알았는데, 제가 있는 동안에 같이 입수했던 분들이 옆집아저씨 한스형님 포함해서 13명이나 되서 그것도 놀랬습니다. 사장님등 준다이브 스텝빼구요)
암튼 있는 동안 잘 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이렇게 두서없이 썻네요...
5월에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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