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은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었다지요? 이곳 모알보알은.... 계절의 변화가 없습니다. 매일 매일 비슷한 날씨들.... 비오면 쫌 춥고, 오후에 태양이 내리쬐면 미칠듯 덥고.... 그래도 다이빙 한판 하고 나오면 선선하니 좋네요.
제가 일하고 있는 이곳 준다이브는 지난주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이제는 살짝 여유가 생겼습니다. 한스형님 혼자 고생이 많으십니다. ㅎㅎ
나우이 김강사님
제물로 바쳐진 치킨. 물속에서 다이빙하다가 깜짝 놀랐다는...
아까 제물로 바쳐진 닭보다 더 놀랐다는.... ^^
마치 주걱치처럼 생겼는데.... 이름이 모지?
캣피쉬 무리
뮤지컬배우 이정열님과 이건명님. 오픈워터 가르킬때는 전혀 몰랐는데 유명하신 분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
하와이에서 오신 외국 아저씨도 함께 다이빙.... 근데 좀 오르락 내리락 하시더라구요. 손도 많이 쓰고... 아저씨 노굿~
바다나리
옐로우 담쉘피쉬
뚜블레에서 다이빙했는데 수중 동굴에서 민물이 흘러나와서 급류타기 하는 기분? 바다쪽으로 물이 나오면 다행인데... 어떤 동굴은 오히려 동굴쪽으로 물이 딸려들어가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는.... 쫌 낭폐겠죠? ㅎㅎ
맵푸퍼.
손기영 손님
덕지덕지 해삼들이 달라붙어 있네요.
이게 몰까요? 멍게랍니다.
박서새우가 동굴속에 숨어있지 않고 헤엄쳐다니다가 걸렸습니다.
나이트다이빙 들어가면 긴침가시성게가 여기저기 나와있어서 중성부력을 잘 잡아야 합니다.
강아지복어가 살포시 해면위에 앉아 잠을 자고 있습니다.
한국의 돌기해삼의 거의 10배 이상 크기..
골뱅이? 와 크랩의 만남?
왠지 물속에 뛰어들고픈....
ㅎㅎ 맛있는 점심. 김밥과 김말이튀김, 떡볶이.... 오뎅국물이 없는게 살짝 아쉽~
이민국에 볼일이 있어서 바쁜 와중에 잠시 세부에 나왔습니다. 지루한 이민국에서의 시간.... 또 얼마나 권위적인지....
무제한 비치다이빙을 몸소 실천하시는 세분...
아.... 어제 부터 마닐라 북동쪽에서 발생한 태풍탓에... 바다가 살짝 ㅈㄹ 입니다. 그래도 뭐.... 다이빙을 못할정도는 아니기에...
페스카돌을 뒤덮은 아름다운 연산호들...
성질 드러븐.... 흰동가리 녀석들....
말미잘에 공생하는 앙증맞은 크랩.
버블산호와....
팬더버터플라이 피쉬
넌 정말... 정감이 안가는 외모야...
괴상하죠?
은근 재밌는 놀이.
안전정지를 마치고 놀이를...
그레이트바라쿠다 녀석.
트럼펫피쉬
희소식이랄까.... 아직은 작은 무리지만... 페스카돌에 정어리무리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왠지 콧대가 높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