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탄 외에는 첫 해외 다이빙이자 방문한 샵 June Dive~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기에 타 지역 및 샵들을 가지 않은 이유도 있었는데, 여러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혼자 가도 좋은 샵이라는 추천이 많아 과감히 예약.
물론 앞에서는 선 간지 후 실력을 외치긴 했다만^^;;
분명 난 혼자 갔는데 밑에 후기를 올려주신 교육 받으신 분(장비에 호기심이 많으셨던^^)이
언급한 부산팀...
윤강사님을 필두로 순호씨(맞나?) 및 친구분, 혼자 여행중이셨던 분, 홍일점이자 공항에서도 만난
분, 살이 빠져 웻슈트가 안 맞는다는 분 등, 영어에 능숙한 그리고 첫날 같은 픽업카를 타고 오신
분등 부산팀과 아침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고, 그 이후 쭉 같은 방카를 타고 정해진 자리에서 밥
먹고, 마사지 받고, 재미있게 놀수 있었다아~~
어느 순간 다이빙 자체의 재미보다 트림자세, 분당호흡량, 남들은 몇 바 남았을까 등등 이런 거에
신경 쓰기 시작하고 스트레스 받고 했었는데, 이번 다이빙 중 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보고 싶은
거 보면서 (세일러문 포함^^;;) 재밌게 다이빙 할 수 있었다.
물론 감기에 걸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3일간 총 10탱크 밖에 하지 못했지만...
(에어컨 살살 켜놓고 주무세요~~)
예약 했던 거와는 다르게 일정을 앞 당겨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생각뿐이 없다.
억지로 독방 잡아주셨는데....
하루 5탱크 이상 안 한다고 타박(?) 하신 사장님, 유강사님과 사모님께서 이름 불러 주시고 신경
써 주신 부분 상당히 고마웠습니다. 물론 밥도~
인투블이나 모알보알 추천 샵 문의에 왜 준다이브는 사랑입니다라는 댓글이 많은지 알수
있었습니다.
아직 못 가본 통고(?) 포인트, 그리고 아파서 구경만 한 화이트 하우스 포인트^^; 등등
타 포인트 구경하러 가께요~ 재미있게 다이빙하고 놀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