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후기를 늦게 씁니다.
(실은, 그 전 후기가 바로 제가 쓴 거라서..
다시 쓰면,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는 듯 해서 )
오랜만에, 홈피 들르니, 다행히 다른 후기가 있길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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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10월 9일 투어는, 정말 급하게 가게 되었습니다.
한글날 연휴라, 당연히 표가 없으리라 포기하고 있던차에
마눌님의 '갈 수 있으면 가 봐라' (틀림없이,연휴라 표가 없을거야..라는 마눌님의 확신이 있었죠)
는 말에 오기가 생겨, 10월 6일 밤에 인터넷에서 , 기적적으로 항공권을 끊고는,
10월 8일 밤비행기를 탔으니 ㅎㅎ
그러나, 숙소가 없어, 도미토리에서 묵는 바람에, 더 많은 추억도 생겼구요
DJ 쌤과, 김해공항에서 부터 거의 같은 일정을 소화해서 ㅎㅎ
특히 금번에 처음 보았던 오스카 케이브는 너무 환상이었습니다.
새벽 비치다이빙 부터, 오후 오스카에, 야간 까지 달리느라.
무려 6 탱크를 하루에 소화했지만..
몇번을 가도 늘 새로운 모습에..
조금 아쉬웠던 시야도 문제가 아니었죠...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돌핀에서 안전정지 이후에는
정말 굉~장한 조류에, 모두다 각개전투로 출수도 해보고..ㅎㅎ
비록 사장님/사모님은 뵙지 못했지만.
한달만에 다시 만난 비니 님과 회포도 나누고.. ^^
즐거운 추억들만 남기고 , 잘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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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9월에도 마지막에 피핏한테,다음달에 보자고 인사를 한것이..계속 지켜지게 되었는데 ㅎㅎ
금번에도. 헤어질때, 다음달에 보자고 인사를 했더군요..
그 다음달이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니...
혹시, 다음주에 또 들를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때까지 사장님/사모님 잘 계시구요
스텝분과. 피핏한테도 안부 잘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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