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도착해서 회사 출근하고..... 아직도 멍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죠? ^^;; 그 일정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이였던...
그리고 사장님, 사모님이 대학교 대선배였다는 새로운 사실을.....;;;;;
모알보알은 처음이라서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늘 주변에서 이야기만 듣던 준 다이브라, 솔직히 음식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ㅎㅎ
(혼자 사는 남자들은 늘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있죠!! ㅎㅎ)
세부 공항에서 준다이브까지는 2시간이 걸렸고, 도착하자마자 엄청 동안이신 사장님과의 만남.
솔직히 동안이셔서 스텝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짧은 만남을 가지고 늦은 시간이라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바로 뻗었습니다....
방 상태는 제가 다녀본 다이빙샵 중에서 상 이였습니다. 작동 잘되는 시원한 에어컨, 선풍기, 다이빙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냉장고!!, 시원하게 나오는 샤워시설까지!! 왠만큼 다이빙을 필리핀에서 다녀본 분들은 아실듯... 준다이브 시설이 좋다는 것을!!
그리고 다이빙샵 내부로 들어오면, 다른 샵과는 다르게 마루가 깔려져 있어서 맨발로 샵을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루에서 느껴지는 아늑함이란!!!
그리고 기대했던 밥은 최고였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잘 먹었어요..ㅎㅎ
그것도 맛!있!게!!
마지막으로 사장님, 사모님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집에서 편안하게 쉬었다 온 느낌이에요
다이빙을 안하고 다시 놀러가고 싶을 정도로요...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빙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가기 전에 사람들마다, 모알보알이라는 곳이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모알보알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였습니다.
부채산호, 동네 강아지보다 많이(??) 본 거북이들... 정어리 떼등등 만족스러운 다이빙이였습니다.(다음에는 전설과 같은 "SUNKEN" point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다이빙 여행이라서, 다음에도 가보고 싶고 주변에도 추천드리고 싶으나 저 혼자 몰래 가고 싶은 그런 다이빙 샵입니다.
아직도 모알보알의 좋은 느낌이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어서, 힘들긴 합니다만... 그만큼 좋았습니다.!!
모알보알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 하신 분들, 혹은 가고자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꼭 준다이브에 가보시길 강추!!드립니다.
귀찮아서 후기를 잘 안 쓰는 성격이나 제가 후기를 적게할 만큼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적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적었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 사모님!!
빠른 시일내에 다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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