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까지 지어주시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3공주 써니의 리더(스스로 됨) 구여사입니다.
인생 막바지에 몰아하는 듯한 여행이 무리라고 하지만 난 아직 배가 고파요.
또 갈 날을 기다립니다.
욕심없이 오시는 분들께 최선을 다해 주시고 가시는 분들에게는 가족같이 배웅을 해주시는
준다이브 유병준사장님(좀 어색),
외국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진수성찬을 격조있게 상차림하여
한그릇을 뚝딱 비우게 해주시는 아리따운 사모님,
이제는 샵의 카리스마로 자리잡으신 유능한 강사 장혁님(이론과 실기에 아주 빠삭하심)
모알보알의 구석구석을 훤히 꿰고 계신 든든한 조조님, 무럭무럭 노련한 인솔자로 커가고 있는 훈남 플로이, 그외 도움주시는 많은 식구들.... 모두 모두 정말 감사했어요.
통크게 생일상을 차려 써니의 오픈워터 과정 수료식을 빛내 주신 총각선생님. 피부미남 대구 귀공자님, 사이가 기막히게 좋아 많이 부러웠던 대구의 멋쟁이 형제들, 날씬한 몸매(엄청~~)로 우리의 눈을 기쁘게 해주셨던 서울 아가씨....
행복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답니다.
많이 그리울것 같아요.
사위와 딸 덕분에 이 세상 맛을 보았으니 그것도 더욱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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