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동안 JUNE DIVE에서 즐거웠던 일들을 주위사람들한테 자랑질(?) 하느라 바빠서..
이제야 방문하네요^^ ㅋㅋ
즐거웠던 기억이 너무 많아서 행복해요.. 계속 웃고다녀요.. 실없이...ㅋㅋ (머리에 꽃만 없지 영락없이...ㅉㅉ)
마지막 다이빙한 날, 저희 모래폭풍 핀질에 한스오빠 (아무래도 누나 아니거든요?)의
그 어이없는 표정이 자꾸 생각나고..
조조가 날 부르는 산소통소리 “ 팅 팅”도 자꾸 귀가에서 울리고..전 진짜 앞으로 자꾸 떨어져서 버둥거린거 거든요,, 후후 다들 놀랐을거 생각하니까 웃기기도 하고..
beach에서 나이트 다이빙도 생각나요.. 물속에서 휘저으니까 반짝 반짝 빛나던 플랑크톤의 불빛들도 아름다웠구요.. 멀리서 다른 다이버들의 조명등도 너무 멋졌어요.. 공연하는 무대같았거든요.. 일본드라마에서 조명일은 하는 여주인공이 무대를 비춰주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제목이 ‘내가 결혼 못하는 이유‘ 일거예요 ㅋㅋ)
Marine Santury에서 부채 산초군락지도 너무 근사했구요
Airplane 과 가든힐(산호정원)도 너무 예뻐서 자꾸 생각나요
White House에서 절벽아래에 있던 추모비 (위니아 공기청정기 인줄 알았던 ㅋㅋ)와
테이블이 놓여 있던 곳에서 사진 찍은 것도 떠오르고.. 거기 산호들도 정말 예뻤어요^^
Pescador 포인트는 정말 잊을수가 없죠? ㅋㅋㅋㅋㅋㅋ
조류 심한 줄도 모르고..ㅋㅋ ( 몸이 좀 흔들리네?? 정도 느낌 밖에 없었으니..에고 에고 )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곳이기도 해서 더 잊을수가 없네요 *^^* 고생 많으셨죠!
중간 중간 만난 거북이와 물고기들 (이름을 다 살펴보기 어려울정도로 많음)
거북이 뒷다리 잡았다가 놀란 일 ㅎㅎ (내가 꼬집었나?? )
그 밖에도 sampagueta, Tongo, Tuble포인트도 좋았구요..
나..물뽕! 인가요? 사모님이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시는데..
후유증이 오래갈 것 같네요~ 아 참~ 심각한 후유증 하나있어요.. 몸무게 늘었어요!
출근하는데 벨트 빼고 나왔어요.. 구멍 안맞아서..헐~
하루 3끼를 정말 맛있게 먹었더니(그렇게 돌아다니고도 살이 찌다니) ㅎㅎㅎ
즐겁게 다이빙 할 수 있도록, 윤진씨, hanss오빠, 사장님, 사모님, 정말 신경들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
대청소에 침대시트도 바꾸고 페인트(?) 칠까지 ㅎㅎ 쫌 바쁘시겠어요..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또 만날수 있겠죠? ㅎㅎ
ps. 쿠리스님 나 LG 아줌마 아니거든요! 다음에 만나면 혼내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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