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사모님, 이윤진선생님! 모두들 안녕하세요!!
꿈만 같은 9박10일을 보내고 돌아온지도 보름이 다 되어가네요.
예찬, 예원이는 벌써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아이들은 막탄공항에서 픽업차량 타고 준다이브 갈 때까지도 스노클링하러 가는지 알고 있었답니다. 스킨다이버말이죠^^ 그런 녀석들데리고 어드밴스에 펀다이빙까지 하고 왔으니....
두 녀석다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며 뿌듯해 합니다. 아빠는 간신히 오픈워터 따고 왔다면서...
아비로서는 바다속 신세계를 접하게 해 주고, 아이들 마음 한켠에 지워지지 않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흐믓합니다. 막둥이 예안이는 앞집아저씨에게 "아찌! 삘~삔 안가봤지. 삘~삔 아주 좋다"라며 자랑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한동안 니니아를 찾습니다.^^
저는 이비인후과 가 보니 외이도염이 생겨 치료중인데 거의 다 나아갑니다.^^
그곳에 있던 10일. 참 여유로왔고 행복했습니다. 욕심없이 자족하며 살아가시는 사장님과 사모님, 다정 다감하신 이윤진 선생님과 순수하신 필리핀 스텝여러분 모두 행복한 휴가를 보내고 올수 있게 해 주진 좋은 분들입니다.(특히 사모님의 음식솜씨는 가히 일품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멋진 바다속 세계를 알게 해 주신 사장님, 이윤진선생님, 그리고 사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저도 TV에 바다속이야기가 나오며 정말 관심 같고 보게 되어라구요^^)
재원이, 니니아, 루나, 탓타, 조조, 엘마 모두들 안부 전해주세요.
이번주에 한성식 선생님 또 가신다는데 부럽네요~~~
준다이브 앞의 푸은바다를 동경하며
서울 지하 4층 사무실 에서
김종성 올림
P.S; 알려 주신 Ninia 이메일(Marites_97@yahoo.com or Marites-97@yahoo.com)로 예원이가 편지보냈더니 주소가 잘못되었거나 오랜 휴면으로 사용중지라고 반송되네요. 예원이가 너무 연락하고 싶어합니다.. 번거롭겠지만 니니아에게 예원이 이메일(maria4249429@naver.com)로 편지한번 달라고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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