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민이예요~
저는 어제 밤에 한국 잘 도착했답니다.
너무 아쉬웠는지 제 핸드폰을 세부에 고이 남겨두고 왔다는 흑흑...
그리운 모알보알과 준다이브...
테라스에 앉아서 듣던 파도소리, 배 타고 다이빙 나갈 때의 설레임. 그리고 제일 그리운건 맛있는 음식! 다다 너무 그리워요 ㅠㅠ
사장님, 사모님, 철희강사님, 언니,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모두 정말 감사했어요~
마지막날 새벽에 배웅해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눈물이 핑 돌만큼 떠나기 싫었는데...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는 잘 몰랐지만ㅋ)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신 철희강사님 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드려요^^
마지막에 핸드폰을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좋은 추억이 훨씬 더 많아 기분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그게 다 준다이브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참, 저희는 안티 고래상어 투어가 됐어요
너무 많은 사람이랑 배가 한꺼번에 몰려 있어서 위험하더라구요
거의 갇혀 있다시피 한 고래상어가 너무 불쌍하고 ㅠㅠ
앞으로 간다는 사람있으면 꼭 말릴 거예요 ㅠㅠ
저희 떠난 날 페스카도르 사진 올라온 거 보면서 눈물이... 흑 시야도 좋고 바다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사장님 말 듣고 취소했어야 하는데...
다음에 가면 꼭 페스카도르 데려가 주셔야 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셔요~ 꼭꼭 다시 갈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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