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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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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일주일간의 휴식

작성자: 한정희    작성일: 2013-12-07   조회수: 4006   
안녕하세요 며칠전 준다이브에서 완벽한 일주일의 휴식을 맛보고 돌아온 한정희입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지친 상태에서 친구의 추천? 강요? 꼬드김?으로 아무 생각 없이 쉬러 갔다가 정말 완벽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먼저, 다이빙. 맙소사! 정말 별세상이더군요!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테니 제가 구구절절 말할 필요도 없겠죠?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먼 곳은 먼 곳대로, 가까운 곳은 가까운대로 바다와 바다생물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나를 즐겁게 해 줄 취미를 찾게 되었다는 점에서 완전 브라보!
앞으로는 지치고 스트레스 받을 때 '다이빙 가야지'하며 씩 웃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 세상으로 저를 이끌어준 친구에게 무한 감사를 전합니다.

사람들. 여행을 가면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로 인한 즐거움이 반이죠. 그런데 이렇게 짧게 한정된 시간동안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도 너무 좋았을까요?
유쾌하고 선한 사장님과 사모님, 꼭 친삼촌과 이모처럼 살갑고 친절하셔서 마음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 어이없게 자빠져서 까진 상처에 매일 저녁 양호선생님처럼 약을 발라주시던 사모님의 정성덕에,, 제 발은 찢고 고름빼는 일 없이 무사히 항생제만 먹고 치료중입니다. 핫핫핫.
무슨 장비를 어떻게 차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물에 들어간,, 저질체력으로 이것저것 요구사항도 많은 저를 늘 웃는 얼굴로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신 장혁씨, 목숨도 두 번이나 구해주시고 ㅠㅠㅠ 진짜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아 반찬 준비하느라 번거로우셨을텐데 늘 저를 체크해주신 여러 스텝분들, 완전 고마워요. 한글 읽으시는 분들이 좀 전해주세요. :)
나를 신세계로 이끌어준 나희, 나의 어드벤스드 동기 나희 어머니, 마침 생일을 맞이하야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레촌을 쏴 주신 박사장님, 너무 다정해서 살짝 부러웠던 요술봉지 혜민씨 커플, 이 시대의 건실남 강산씨, 누가봐도 이과장 이과장님, 레고머리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강한 자아 소연언니, 다이빙계의 루키, 코피나는 인어공주 지현씨(?? 통성명을 안했네 그러고보니) 모두모두 반가웠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모알보알의 밤하늘을 보러, 행복 에너지를 충전하러, 곧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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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희 (2013-12-12 07:12)
ㅋㅋㅋㅋㅋㅋ 전 뿌듯합니다용 캬캬
  관리자 (2013-12-10 08:12)
처음 왔을 때 다이빙에 관해 시큰둥했었는데
체크다이빙이 끝나고 또 다이빙 하러 가자는
표정이 기억나는군요^^
힘들면 언제든지 찾아와 쉴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합니다.
  이소연 (2013-12-08 09:12)
반가와요~정희 쌤 ^^ 아 다시 가고푸다
  김주현 (2013-12-08 04:12)
아고 글보니 빨리가고싶어 죽겠네용
즐거우셨다는게 아주 확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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